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가을,겨울에 즐기기 좋은 직장인 취미 추천 (러닝)

by 딩딩굿굿 2022. 8. 2.

 

 

직장인 취미 추천 러닝

안녕하세요 일일 일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직장인 취미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러닝입니다!

8개월째 푹 빠져있는 러닝입니다. 이 운동은 장점이 정말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걸을 수 있는 거리를 굳이 왜 뛰는가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던 저는 약 8개월 동안의 경험으로

주위 지인들에게 운동을 권하는 러닝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뛰면서 날아가는 생각과 잡념들, 스트레스들 오직 뛰고 있는 '지금'에 몰두하여 한 걸음씩 내 달리며

언젠간 마주하게 되는 목표 지점을 도달했을 때 느껴지는 성취감, 그 작은 성공의 맛

이토록 몰입하게 하는 취미생활로 될 줄 몰랐지만, 뛰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직접 몸소 겪어본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지금 바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다.


시작이 반이고, 출발하는 게 가장 어려운 법, 마음먹었다면 준비 운동만 마치고 곧장 뛰면 시작입니다.

정말 쉽고, 간단한 설명입니다. 날씨가 화창할 땐 화창 한대로, 비가 온다면 (폭우가 아니라면)

시원하게 비 맞고 뛸 수 있는 우중 런과 새벽에 일어나 아침에 뛰는 미라클 모닝 런,

도시 야경을 보면서 뛰는 시티 런까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러닝 코스가 있습니다.

몸이 찌뿌둥하다, 머리가 지끈거린다, 생각이 많다, 잠이 오지 않는다 등등 지금 현재에서 벗어나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싶을 때

저는 양말을 갈아 신고 운동화 끈을 고쳐 매고 있습니다. 

 

두 번째, 취미 생활을 이어가는데 비용 투자가 크지 않다.


- 취미는 일명 장비빨이라고 하잖아요, 물론 러닝도 이쁘고 좋은 기능이 있는 운동복과 러닝화, 무릎 보호대 , 헤어밴드 , 암밴드 등
- 추가하기 무궁무진하지만, 이런 것들을 처음부터 다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푹신한 러닝화 하나만 준비해보세요!

세 번째, 스트레스 해소 & 기초 체력 상승된다.
하루 15시간씩 근무하고, 야근을 달고 살던 작년의 제 자신,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버텼을까 싶기도 한데

급격한 체력 저하와 피로감 무기력감(?)까지 느끼던 그런 저를 구원해준 것이 바로 러닝입니다!

물론 러닝 초반 때는 3킬로미터 뛸 때에도 속이 울렁거리고 심장은 터질 것 같고, 헛구역질 나고 너무 힘들고!!!!

아니 도대체 왜 뛰는 것이야, 미련한 일인가 했지만, 한 걸음씩 내달릴 때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고 할 때마다

속에 있던 화가 뱉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스트레스가 그렇게 뱉어지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깜짝 놀랐던 것이 체력이 올라가는 게 체감이 확 되었습니다.

기존 느꼈던 피곤함이 100이었다면
50,60 정도로 줄어가더라고요!
운동을 하다 안 하면 오히려 더 피곤해지는 느낌?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번째, 작은 성공으로 인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첫 3킬로미터부터 15킬로미터까지, 내가 목표하는 거리를 채웠을 때

익숙해진 거리에 목표하던 페이스를 달성했을 때의 그 짜릿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거리와 기록을 염두에 두고 달리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재밌게 뛰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있는걸 몸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유명한 광고인 박웅현 님도 같은 맥락의 인터뷰를 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수영을 좋아하시는 그분은 매일 수영장에서 30바퀴를 채운다고 합니다.

 

기록과 목표를 염두하고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자연스럽게, 그저 '땀 빼러' 가자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취미생활을 이어가셨던 것이고, 그 결과 30바퀴라는 어마어마하게 긴 운동량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차근차근 내딛다 보면 언젠간 마주할 그 결승선, 목표 거리 

인생이라는 긴 레이스도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에 몰두하다 보니 이런 생각도 하게 됩니다. 아주 건실한 청년이 된 것 같습니다. 

 

기록보다는 즐거움을 생각하시고, 차근차근 스텝을 밟아 나아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부상 없이, 즐겁게 꾸준하게 안전하게 즐겨야 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밤 보내세요.

댓글